겨울철 아파트 거래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가 지난해 368건의 매매 거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해당 단지의 거래 회전율은 약 3.9%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거래 회전율의 중요성과 이와 관련된 주요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래 회전율, 왜 중요한가?
거래 회전율이란 특정 아파트 단지에서 매매된 거래의 수를 해당 단지의 총 가구수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파트의 환금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헬리오시티'는 368건의 거래 중 3,568가구의 수에 비해 낮은 회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아파트가 시장에서의 효과적인 투자처로 자리잡기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거래 회전율 1위, 성동구의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흥미롭게도, 성동구 금호동의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가 거래 회전율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193가구 중 97건의 매매 거래가 이루어지며 8.1%의 높은 회전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높은 회전율은 아파트의 투자 가치가 높고, 거래가 원활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강남권 vs 도심권, 거래 회전율의 대조
흥미롭게도, 최근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 단지들 역시 거래 회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파구의 '가락쌍용 1차'가 5.6%의 회전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2%에서 3%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성동구와 마포구의 아파트들은 높은 회전율을 자랑하며, 강남권보다 더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아파트 구매 시 유의할 점
고준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거래량뿐만 아니라 거래 회전율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회전율이 높은 아파트는 그만큼 수요가 있으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가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겨울철 아파트 시장의 활발함 속에서도 거래 회전율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리오시티'와 같은 대규모 단지의 거래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회전율은 시장의 동향을 잘 보여줍니다. 아파트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이러한 요소들을 잘 검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투자로 여러분의 자산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